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맺음말, 가장 자연스러운 표현을 상황별로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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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직원들과 영어로 이메일을 주고받아야 하는 부서로 와버렸다. 영어 이메일 작성에 한창 적응 중인데, 이따금 애먹이는 게 적절할 이메일 맺음말(email closing, sign-off)을 고르는 것이다. 실제로 영어 이메일을 주고받으면 Sincerely, Regards, Best 등등이 많이 보이긴 하는데 본인은 과연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 고민이 들었다. 내용에 따라 맞춰야 할 것도 있지만, 누가 이메일을 보느냐에 따라 적절한 것이 있고 기피할 표현이 있다는 것. 세 가지 상황으로 나누었고 빈도수 높은 것으로 정리해보았다. 주관적이지만, 격식이 높게 느껴지는 표현을 윗 순서로 배치해서 정리해보았다.

 

1. 비즈니스 환경에서 예의를 갖춘 이메일 맺음말

  이러한 경우에는 이메일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신경 쓰이는 경우다. 격식을 어느 정도 갖춰야 할 경우, 높임말이 어울리는 상대, 상사에게 보내는 경우, 정중한 내용에 걸맞게 맺음말을 골라야 할 경우의 표현들이다. 가장 무난한 것은 역시 Sincerely, Kind Regards, 이 두 가지를 선택하고 싶다. 

 

Respectfully, 

Yours Sincerely, 

With appreciation,

Sincerely,

Kind Regards, 

Best Regards, 

 

2. 비즈니스 환경에서 무난히 친근한 이메일 맺음말

  업무상 이메일의 교류 빈도가 높은 상대라면 거의 대부분 이 안에서 고를 수 있다. 기본 예의는 갖추고 있으면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이다. 본인은 아래 표현들을 고루고루 돌려 쓰고 있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것은 Thank you, Regards, Best, 이렇게 세 가지. 

 

Best Regards,

Many Thanks,

Thank you,

Regards, 

All the best,

Best,

Thanks, 

 

3. 친구같은 동료들에게 일상적으로 보낼 경우

  번외로,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잘 들어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입사 동기 또는 친구라 해도 될만한 동료들에게 보낼 때 써도 될 맺음말 표현을 몇 개 골라보았다. 아, 회사 밖 지인들, 친구들과 일상적으로 주고받는 이메일에서 마음껏 사용해도 괜찮은 녀석들이다.

 

Thanks, 

Cheers,

Take care, 

Talk soon,

 

정리하며,

  이 세가지 상황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비장의 맺음말이 있을까? 만일 있다면 Thank you, 또는 Regards, 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격식을 차릴 이메일에서 제대로 갖추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친근한 동료에게 어중간한 격식을 차려도 아쉽게 여겨질 영어 이메일 맺음말이다. 어떤 맺음말을 고를까 세가지 상황을 매번 고려하면서 선택 장애 일어날 상황을 예방할 방법은 역시 이메일을 많이 주고받는 방법밖에 없을 듯하다. 위에 정리된 맺음말 모음이 영어 이메일 작성에 도움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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